중견 서예가이자 문인 화가이기도 한
행정 공무원이 있습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작지만 의미있는 문화예술 행정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민원실 한 쪽 공간에 내걸린 그림들
구청 공무원 15명이 매달 15만원씩
회비를 내서 모은 돈으로 사들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입니다.
어느덧 10년째를 맞은 북구청 직원들의
미술품 구입은 당시 문화예술계 직원이었던
전진현씨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INT▶
지난 98년 구청 안에 전국 최초로
갤러리가 들어선 것도 전씨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습니다.
자미갤러리와 남도향토음식박물관,그리고
역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사무소에 들어선
황계 갤러리도 전씨의 열정이
탄생시킨 문화공간들입니다.
◀INT▶
올해 쉰 아홉,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을
지낸 작가이기도 한 전씨가 그동안 모아온
미술품만 5백 여점,
십 년 전부터 거처를 시골로 옮긴
전씨의 은퇴 후 계획은 작은 미술관 운영입니다
◀INT▶
보다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
예술가이자 문화 행정가인 전진현씨의
거창하면서도 소박한 꿈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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