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결국 방학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8-28 12:00:00 수정 2010-08-28 12:00:00 조회수 1



성폭행 범죄 등에 대한 학교 안전 대책이
방학 중에는 더 취약해 질 거라는 우려가
결국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부실한 대책은
방학중에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김인정 기자

(기자)

초등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건
지난 일요일 대낮이었습니다.

그것도 학교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공개된 장소였습니다.

(스탠드업)
범행이 일어난 곳은 사방으로 뚫린 중앙 현관,
당직실과는 불과 1.5미터 떨어져 있었지만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당직실에서는 경비원 한 명이
학교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녹취-교사)
-(기자:선생님들은 (일요일에) 근무를 서진
않나요? 안해요?
답:안 서요
기자:다른 학교도 다 그런가요?
답:다 똑같죠.)

학기 중에 배치되는 배움터 지킴이 역시
방학이라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설치된 CCTV도 범행을 예방하는데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습니다.

CCTV가 정문 쪽은 비추지 않아
수상한 외부인이 출입하더라도
알아차리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김춘수 형사과장/광주 동부경찰서
-한 대는 중앙 운동장을 향해서 설치가
돼있고 나머지 두 대는 코너, 건물 코너에
설치가 되어있어서 범죄 발생 장소는 결과적으로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피의자의 모습이 찍힌 CCTV도
학교 게 아니라
학교 앞 교차로에 설치된
경찰 방범용이었습니다.

어린이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면서
학교 안전 대책이 줄줄이 나왔지만
범죄가 터지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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