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 날씨..과일도 이상해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8-30 12:00:00 수정 2010-08-30 12:00:00 조회수 1

◀ANC▶



올해 과수 재배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갈수록 변화무쌍해지는

기후 탓에 수확량과 수확시기가

달라지면서 추석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해변포도'입니다.



예년같으면 수확이 한창일 때지만 올해는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에 냉해를 입은데다 계속되는

여름 폭염에 포도가 제때 익지 않으면서

수확이 보름 가량 늦어지고 있습니다.



◀INT▶김준환 *포도 재배 농민*

"..낮과 밤의 온도차가 있어야 잘 익는 데

밤에도 더워버리니까 잘 안익죠..."



배를 재배하는 이 곳은 4월 냉해에

6월 저온 현상이 더해져 착과가 제대로

안되면서 수확량이 20-30% 가량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형 유통 매장이 요구하는 추석 물량 계약도 크게 줄였습니다.



◀INT▶김홍준 대표 *신안압해배 영농조합법인*

"..많이 요구했는데 절반이나 밖에 계약을

못했어요.."



사과도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추석이 작년보다

열흘 빨라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파파야,암팔라야,오크라 등

열대 과수와 채소의 수확은 상대적으로

빨라지고,수확량도 좋아지면서

'아열대 추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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