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멸종위기종 삵 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8-31 12:00:00 수정 2010-08-31 12:00:00 조회수 1

(앵커)



영산강 공사현장 근처에서

멸종위기종으로

탈진 상태에 빠져 있는 삵의 어린 새끼가

광주 MBC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하루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어린 삵이 발견됐는데

영산강 공사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영산강 승촌보 공사 현장 주변입니다.



폐자재 밑에서

몸길이 15센티미터 가량의 어린 새끼가

쓰러져 있습니다.



탈진 상태여서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이마에 선명한 흰색 줄무늬와 표범 무늬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삵임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INT▶



이 곳에서는 하루 전에도

어린 삵이 탈진 상태로 발견돼

동물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두 마리 모두 태어난지

보름 가량 된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삵이 발견된 장소입니다.



삵은 보통 서너마리의 새끼를 낳는 만큼

주변에 어미나 또 다른 새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CG) 삵은 야행성이서 발자국이나 배설물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뿐

눈으로 직접 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환경단체는 영산강 공사로

하천환경이 훼손되면서

서식지나 먹이사슬 구조에

문제가 생긴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환경성 검토가 부실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영산강 공사가 계속되면서

멸종위기종인 삵의 터전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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