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농가 비상(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9-01 12:00:00 수정 2010-09-01 12:00:00 조회수 0

(앵커)

태풍 소식에 배나 사과를 재배하는

과수농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추석 대목과 수확기를 앞두고

과일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인데

달리 뾰족한 대책도 없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나주지역의 배 재배 농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익었다 싶은 건

한두 알이라도 따고

가지가 잘 묶여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보지만

불안한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인터뷰-농민)

-따려면 일주일 정도는 더 있어야 되는데 태풍이 온다니까 딸 수도 없고 안 따자니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이제 며칠만 더 키우면

추석 대목 시장에

배를 내놓을 수 있는데

태풍이 온다니 막막할 뿐입니다.



특히 올해는 봄부터 냉해에다

우박 피해까지 입었던 터라

농민들의 마음이 더 답답합니다.



(인터뷰-농민)

-태풍 온다고 해도 아직 익지도 않았고 어떻게 태풍을 예방할 방법이 없어. 무엇을 하겠어



사과 재배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고,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작황도 좋지 않은데

태풍 소식에 걱정이 더 늘었습니다.



그래도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인터뷰-농민)

-한두 나무도 아니어서 잡고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대비책이 없어요.



추석 대목에 수확기를 앞둔

과수 재배 농민들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태풍에

대책없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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