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체결된 한국과 페루의
자유무역협정으로 광주 지역 제품의
남미 수출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광주가 관세 철폐에 따른 최대의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올들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페루에 승용차와 화물차를 수출해
2천3백50여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승용차는 15%,
화물차 수출은 두배가 넘었습니다
페루와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현재 9%에 이르는 관세가, 화물차는
즉시 철폐되고 승용차 관세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라집니다.
이에 따라 일본 자동차가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페루에서
국산차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기아차 홍보과장
"관세 철폐로 인해서 저희 기아차가 페루지역에서 타 메이커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주력 생산품인 가전제품도
수혜 품목입니다.
올해 광주에서 페루에 수출한 제품 가운데
냉장고와 세탁기가 네번째와 다섯번째
순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해보다 수출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페루는 냉장고와 세탁기에 17%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서
관세가 철폐되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INT▶ 무역협회 본부장
"광주와 전남의 수출 품목이 한-페루 FTA타결로 관세 혜택을 보는 품목과 일치해서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의 수출에서
중남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지만
액수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페루와의 자유무역협정이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하는 데
교두보가 될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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