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추석에 배를 선물로 받으면
귀한 상품을 받았다고 여기셔야겠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햇배 생산량이 크게 늘지 않으면서
가격이 예년보다 두 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추석 대목을 앞두고
과수원에서 배를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나무마다 배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지만
정작 수확할 수 있는 물량은 많지 않습니다.
봄철 냉해에다
여름철 잦은 비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배 생산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끄는
커다란 배를 수확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인터뷰)-'큰 것은 없고 조그만 것만 많다'
(스탠드업)
"올해 기상여건이 좋지 않으면서
배의 수확 시기는
전체적으로 열흘 가량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석은 지난해보다 빨라져
명절 대목시기를 맞추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공판장에서 배 값은
15킬로그램 들이 한 상자에 6만 5천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80%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나주배 생산자협의회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7.5킬로그램 들이 배 상자 출하를 늘렸습니다.
또한
상품성이 떨어지는 배가 유통되지 않도록
선별작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당도나 맛이 떨어지지 않게 선별'
전국 출하량의 20%를 차지하는 나주배는
다른 주산지보다 그나마 작황이 나은 편이어서
추석 선물용 주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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