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에 쌀 보내기와 관련해 민간단체들이
대북 쌀 지원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2,3일 내로 쌀 반출을
승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도정과 포장작업을 끝낸 쌀 포대가 농협 창고에 쌓여 있습니다.
올 여름 북한에 닥친 수해와 관련해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 등이 준비하고 있는 대북지원용 쌀입니다.
이들은 수해를 입은 동포를 돕자며 지난달 31일 통일부에 쌀 반출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스탠드업)
북한으로 보내질 예정인 이 쌀은 장흥농협이 보관하고 있던 2009년산 쌀로 양은 190톤, 금액으로 따지면 3억 5천만원에 이릅니다.
어치입니다.
(c.g.)여기에 카톨릭농민회의 쌀 10톤과 강원도 홍천쌀 3톤을 더하면 민간단체들의 대북지원용 쌀은 모두 203톤입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민간차원에서 진행된 쌀 지원으로는 지난해 80톤 지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민간단체들은 남북관계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 반출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주관철/우리겨레 하나되기 광주전남운동본부 사무국장
"지금 정부에서도 이산가족상봉을 같이 제안하고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분위기로 간다면 조만간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해서 인도적 사업 재개까지도 이어질 수 있지 않겠나..."
통일부가 반출 승인을 하면 이 쌀은 오는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환송식을 갖고 17일 임진각을 통해 북한으로 전달됩니다.
전남쌀 전달이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정부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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