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이미지의 박물관'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표현입니다.
왜 올해 비엔날레를 이렇게 부르는 지,
조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테디베어 인형과 함께 있거나,
인형을 안고 찍은 세계인들의 기념사진
복층의 전시 공간으로 이뤄진
이 거대한 작품 하나에만
무려 3천 여 개의 이미지가 들어있습니다.
한 개의 작품 안에서 수많은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비엔날레를 대표하는 작품 가운데 하납니다.
◀INT▶ 작가
빛을 내는 테이블 위에 놓인 3천 여 장의 사진
두 명의 사진 작가가 16년에 걸쳐 찍었다는
이 작품도 역시 3천 여 장의 방대한 이미지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허밍으로 부르는
자원봉사자들의 퍼포먼스와
눈을 감은 영정 사진들
퍼포먼스와 전시물이 한데 어우러진 이 작품은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몇 개 안되는 작품 가운데 하납니다.
◀INT▶
'이미지에 대한 탐구'인 만큼
사진과 영상 위주로 구성된 올해 비엔날레
미술계 안팎의 호불호는 엇갈리지만
전시 구성의 완성도에서만큼은 호평을 받으며
관객을 이미지의 향연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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