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시 일터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9-23 12:00:00 수정 2010-09-23 12:00:00 조회수 1

◀ANC▶

길게는 9일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인데

서둘러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고향의 정을 듬뿍 받아서 인지

다시 일터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어깨는

가벼워 보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장성군 진원면의 한 시골마을.



자식들을 떠나 보내려는 노 부부의 손이

분주합니다.



1년 정성이 다 들어간 참깨와 고구마를

챙겨 담으며 사랑이 담긴 말을 잊지 않습니다.



◀INT▶



길을 나서야 하는

자식들의 발길도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남아 있을 부모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위해 빗자루를 들었습니다.



◀INT▶



역과 터미널에도

아쉬운 작별의 순간이 이어집니다.



부모님은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고,

떠나는 자식들도 차창 밖으로

아쉬움을 가득 담아 냅니다.



◀INT▶



언제나 그렇듯이

설레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추석 명절.



최장 9일동안 이어지는 연휴지만,

일 때문에 서둘러 귀경길에 나서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고향이 가져다주는 편안한 안식과

정이 있기에 다시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INT▶



가득 차오른 한가위 보름달처럼

충만한 정을 안고

집과 일터로 향하는 귀경객들.



다시 만날 시간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가자는 다짐도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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