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길게는 9일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인데
서둘러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고향의 정을 듬뿍 받아서 인지
다시 일터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어깨는
가벼워 보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장성군 진원면의 한 시골마을.
자식들을 떠나 보내려는 노 부부의 손이
분주합니다.
1년 정성이 다 들어간 참깨와 고구마를
챙겨 담으며 사랑이 담긴 말을 잊지 않습니다.
◀INT▶
길을 나서야 하는
자식들의 발길도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남아 있을 부모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위해 빗자루를 들었습니다.
◀INT▶
역과 터미널에도
아쉬운 작별의 순간이 이어집니다.
부모님은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고,
떠나는 자식들도 차창 밖으로
아쉬움을 가득 담아 냅니다.
◀INT▶
언제나 그렇듯이
설레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추석 명절.
최장 9일동안 이어지는 연휴지만,
일 때문에 서둘러 귀경길에 나서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고향이 가져다주는 편안한 안식과
정이 있기에 다시 일터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INT▶
가득 차오른 한가위 보름달처럼
충만한 정을 안고
집과 일터로 향하는 귀경객들.
다시 만날 시간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가자는 다짐도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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