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길게는 9일 동안의 추석 연휴가
광주지역 공단에서는 마치 남의 얘기처럼
들립니다
홍:모처럼의 호황을 맞은 업체에서는
추석 연휴를 짧게 보내고
이번 주말휴일에도 특근을 해야 할 판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안전벨트를 만들어내는 일손이 바쁩니다.
추석 연휴에다 오늘 하루 더해서 엿새이상 쉬는 업체들도 많지만 오늘 근무에 아쉬움은 없습니다.
(인터뷰)김동식 대리/유프랜드
"명절 후유증이 있죠. 후유증은 있어도 물량이 많이 늘어난 것은 좋은 것이니까 그래도 일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이지 않습니까?"
자동차 업계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이 업체는 주말과 휴일인 내일과 모레도 특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류영곤 대표/유프랜드
"1년에 한 번 맞이하는 추석 연휴를 반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신 토요일, 일요일을 특근하는 걸로 노사간에 협의해서..."
LCD TV나 냉장고 세탁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하는 이 금형업체도 오늘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작년보다 매출이 100% 는 덕에 공장을 완전 가동하지 않으면 납기일을 댈 수 없습니다.
(C.G.)
하남공단에 입주한 50인 이상 기업 가운데 이처럼 추석 연휴 사흘만 쉬는 업체는 54%로, 6일 이상 쉬는 기업 보다 2.2배 많았습니다.
(인터뷰)김상희 부장/신우시스템
"그동안에 직원들이 너무 바쁘게 움직여서 생산량이 많이 올라서 좀 쉬려고 했었는데 저희들 납기가 촉박해져가지고 직원들 스스로 솔선수범해서 특근하는 걸로..."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광주공장 등 대기업들도 내일까지 특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의 호황덕에 쉬는 것보다 일하는 보람이 더 큰 지역 공단의 모습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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