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 지역의 대표적 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 병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구한말 초라한 임시진료소로 문을 연 뒤
한세기 동안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돌봐왔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박수 소리와 함께 거대한 장막이 걷히고,
전남대학교 병원의 100돌을 기념하는
학 12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광주 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거점 병원인
전남대학교 병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인터뷰)노상만 전 원장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 오늘이 있다
전남대학교 병원이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 1910년
광주 자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임시진료소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직원이라고는
의사 2명을 포함해 고작 10명 뿐이었지만
천연두와 콜레라, 영양실조에 시달리던
빈민들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80년 5.18 민주화운동 때는 부상당한 시민과
학생들을 치료하며 시대의 아픔을 함께했고
한 세기가 지난 지금
호남의 대표적 거점 병원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김영진 원장
"그동안 광주전남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
직원수 3천여명에
연간 진료 환자 200만명
국내 굴지의 암센터를 갖춘 첨단 의료
기관으로 성장한 전남대학교 병원,
개원 100주년을 계기로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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