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자 최대 흉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09-28 12:00:00 수정 2010-09-28 12:00:00 조회수 1

◀ANC▶

지난해 사상 최대의 풍작을 거둔

고흥 유자가 올해는 최악의 흉작입니다.



수확량이 평년의 4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수출업체들의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자만이 한 눈에 펼쳐보이는

한 유자 재배단지입니다.



무성한 잎사귀 사이에 주렁주렁 달려 있어야 할 유자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난 겨울의 강추위로 잎이 떨어지고

가지가 말라주는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INT▶

(stand-up)

이같은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로

올해 유자는 사상 최대의 흉작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확량은 앞으로 일조량에 따른

변수가 남아 있지만, 평년의 40% 수준인

4천여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출하 가격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폭등해, kg당 천8백 원에서 2천 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확량 격감에다 가격 폭등마저 예상되자

가공 수출업체들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가격 폭등은 고사하고

물량 부족으로 수출품 생산에 차질을 빚어

어렵게 뚫은 수출선이 끊기지 않을 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의 풍작에서 1년 만에

저온 피해로 최대 흉작을 이룬 유자,



생산농민과 수출업체들이

일괄 수매를 통한 가격 결정과 수급 조절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내년 농사와 수출이 걱정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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