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는
'만인보 플러스 원'이라는 시민 참여형 전시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비엔날레가
시민 곁으로 한층 다가서는 계기가 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동화 속 무지개 물고기가
책 밖의 세상으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몽실공주와 황소 아저씨,
아동 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한 마을에서 다정하게 살아갑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마을 도서관에
놀러온다는 상상을 하며 만든
<동화나라 만인보>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작가가 되어 꾸민 공간입니다.
◀INT▶
광주 양동시장 지하철 역에는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글과 그림이
민들레 홀씨 모양의 조형물이 되어
내걸려 있고,
미술을 전공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생각, 그리고 자아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학교 담장을 장식했습니다.
◀INT▶
한 작가는 광주시민 만 명의 얼굴을 먹으로
그려보겠다고 나섰는가 하면,
자신들의 연습실을 전시 공간으로 꾸민
음악인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보이고 있는
전시만 모두 25개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비엔날레가 진정한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시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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