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노사 대립과
노노간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 노조 집행부에 대해
법원이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고
경영진은 노조 전임자들을 해고할 방침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최근 쟁의행위를 결의한
금호타이어 노조 집행부에 대해 법원이
직무집행 정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 노조 집행부는
지난 5월 노조 임시총회에서
전 집행부가 탄핵된 뒤
조합원 선거를 통해 구성됐습니다.
그리고 전 집행부가 사측과 합의한
임금과 상여금 반납의 철회 등을 요구하며
최근 쟁의행위를 결의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반발한 중도파 노조원들이
별도의 세력을 형성해 법원에
현 집행부의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겁니다.
이에 따라 현 집행부는
존립의 당위성과 직무 권한까지 잃고
노조 안에서마저 고립 상태에 빠졌습니다.
◀INT▶ 노조 간부
"금속노조의 산별조직으로서 금속노조 및 광주전남 지부와 충분히 협의해서 향후 방향을 모색해야만 하겠구요."
현 노조 집행부에 대해 줄곧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경영진은
전임 간부 21명에 대해 해고와 정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측이 인정하지 않는 집행부인 만큼
전임활동은 무단 결근이라는 이유에섭니다.
◀INT▶ 경영진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서 합법적인 집행부가 구성돼야 한다는 것이 회사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합법적인 집행부가 구성되면 정상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갈 것입니다."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금호타이어는
올들어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점으로 치닫는 내부의 갈등이
경영 정상화를 향한 여정에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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