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인수 의향서 접수가
이번주 마감되는 가운데
광주은행 인수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역 상공인들 이외에 전북은행과
대구은행이 인수 의사를 밝히고 있고
외국계 자본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은행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지역 상공인들로 구성된
광주은행 인수 추진위원회입니다.
지금까지 출자 의사를 밝힌 기업들로
투자자 명단을 구성해 25일 안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INT▶ 박순형 사무국장 (광주 상의)
"여러가지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입찰) 참가 의향서를 제출해서 인수전에 참가하게 될 것입니다."
전북은행도 인수전 참가를 공식화했습니다.
(CG) 김한 전북은행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단독으로 인수 의향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방은행 공동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은행도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동시 인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YN▶ 대구은행 관계자 전화
"저희 주관사에서 판단하는 것으로는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다. (자체적으로 조달하기에요?) 예."
여기에 중국의 공상은행 등 해외 자본도
광주은행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쟁구도 그려질 경우
정부가 노리는 매각 효과는 극대화되겠지만
광주은행이 지방은행으로 존립할 여지는
불확실해 집니다.
◀INT▶ 김기홍 사무처장 (광주 경실련)
"지방은행의 매각은 국가균형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여기에 대해서 분명한 방침을 정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 경제계와 시민사회는
경남은행 지역인수를 주도해 온 경상남도처럼
광주시나 전라남도가 광주은행 인수에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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