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남도의 정책위원회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쉰 차례 넘게 운영되면서
심할 경우 자문위원 단 한 명만 참석해
회의를 진행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서 개최한
정책위원회는 무려 쉰 여섯 차례-ㅂ니다.
이 가운데 상당 수는
형식적인 절차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1)
/지난해 9월 열린 브랜드마켓팅 위원회는
전체 위원 19명 가운데 2명만 참석했고,
8월에는 고작 한 명만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G-2)
/또한 주요 관광정책을 자문하는
관광문화위원회는 전체 위원이 33명에 이르지만
3~4명만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렸습니다./
(전화 녹취)'현업이 바쁘다 보니까 참석저조'
전라남도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위원들이 직접 참석해야하는 회의 37건 가운데
과반수 위원들이 참석한 경우는
예닐곱 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렇게 위원들의 참석율이 떨어지다보니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형식적으로 자문을 받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인터뷰)-'회의 실적 낮은 위원회 개선해야'
특히 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실국 관련 자문위원회에 소속된 경우도 많아
정책 위원회가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한것으로 지적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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