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전남 축산농가들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제역을 막기 위해
가축시장이 오랫동안 폐쇄될 경우
소나 돼지 값이
크게 떨어질 거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우 사육 농가에서
소독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혹시라도 옮겨오지 않을 까
마음 졸이며 방역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축사마다 차량 통행이 엄격히 통제됐고,
농민들은 구제역 발생 상황을
주시하며 방역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축협'상시 예방 체계를 강화하도록'
또 3일부터는(내일 부터는)
곡성과 장성 등 주요 도로 나들목에
방역 초소가 설치돼 외지에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한 방제 작업이 강화됩니다.
(스탠드업)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이곳 영산포 가축시장을 비롯해서
전남지역 14개 가축시장은
일제히 폐쇄 조치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우 농가들이
상인들과 직거래를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봄에도 구제역 여파로
가축시장이 넉달 동안 폐쇄된 이후
소값 폭락을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채 상환 등
돈쓸 일이 많은 연말에 터진 구제역 한파는
소값 하락세를 부채질 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터뷰)-'가뜩이나 힘든 데 답답하다'
악성 가축질병인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염되진 않지만 가축이 전염될 경우
빠르게 폐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남에서는 8년째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 농가들은 이번에도 피해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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