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상한 철새도래지 개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02 12:00:00 수정 2010-12-02 12:00:00 조회수 2

◀ANC▶



국내 최대 규모의 겨울 철새도래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대규모 풍력단지를 짓겠다며

준비하고 있고,다른 한편에서는

자연 생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해마다 백만마리가 넘는 겨울 철새가 찾는

전남 해남의 고천암호입니다.



해남군은 철새들의 낙원인 이 곳에 자연생태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지난 2008년

외부 용역까지 끝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220억 원을 들여 탐조대와

생태학습장 등 각종 시설을 갖춘 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은 그러나,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민자를 유치해 대규모 풍력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나서면서부텁니다.



◀INT▶해남군청 담당공무원(하단)

"우리 입장에서 고천암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하니까 그것(풍력단지)과도 상반된,그런 충돌이 되고 있습니다."



c/g]풍력 단지 규모는 400메가와트 급.



오는 2020년까지 고천암호 일대

4백헥타르에 최소 높이 50미터 이상의 시설

200기를 세운다는 겁니다.



◀INT▶김철수 지사장*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

"..고천암호 바람이 좋다고 해서 추진.."



풍력발전 자료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고천암호의 철새도래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받은 국비를 2년째 다음 해로

이월한 채 사업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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