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한우 사육농가가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소 값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축산시장을 통한 거래마저 중단돼
농가들이 줄도산하지 않을 까 우려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우 백여 마리를 키우는 농민이
농기계를 이용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제역이 확산된다는 소식에
개인 방역장비를 이용해
수시로 축사 곳곳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이렇게해서라도 막을 수 있다지만
다 키운 소를
시장에 내다팔수 없다는 건 크나큰 걱정입니다.
지난해보다
소값이 20% 가까이 떨어진 상황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구제역 사태로
축산시장을 통한 소 매매는 모두 중단됐습니다.
(인터뷰)농가'쓸 돈이 급한데 답답하다'
축협이 나서서
한우 매매알선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값을 예단하기 힘든 상황에서
상인들이 섣불리 매입에 나서지않기때문입니다.
(인터뷰)축협'소값을 결정하지 못하니까'
결국 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축산 농가는 자금난을 겪을 수 밖에 없고,
설 대목을 앞두고 홍수 출하될 경우
또 다시 소값 파동을 겪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스탠드업)
"이런 상황에서 내년초에 배합사료 값이
20~30 가량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소 사육비용은 상승하고
소 값은 갈수록 떨어지는 악조건속에
농민들은 구제역을 막느라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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