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로컬] 리영희 선생 광주에 잠들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08 12:00:00 수정 2010-12-08 12:00:00 조회수 0

◀ANC▶

'실천하는 지성' 고 리영희 선생이

고인의 유언대로

5.18 국립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참배객들은 지성인의 참모습을 보여준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ND▶



◀VCR▶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영정사진에 흩날리는 진눈깨비가

마치 눈물되어 흘러내립니다.



'시대의 지식인' 고 리영희 선생이

오월 영령들과 함께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망월동 묘역에 묻히고 싶다'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광주의 품에 안겼습니다.



◀INT▶



얼음같이 차가운 이성으로

진실을 뜨겁게 달궜던 지성의 표상 앞에

추모의 국화꽃이 쌓입니다.



◀INT▶



평안북도 삭주가 고향인 고인은

1977년 반공법 위반 혐의로

2년 동안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했습니다.



또 1980년에는 5.18의 배후자로 조작돼

고문을 당하는 등

광주와 인연이 깊습니다.



그래서 고인의 유해는

5.18 사적지인 옛 전남도청을 들렀다가

5.18 묘역으로 향했습니다.



4번의 해직과 5번의 구속이 말해주듯이

학문과 사상의 곧은 심지로

고초를 이겨낸 고 리영희 선생이

광주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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