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공사 중단 위기(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08 12:00:00 수정 2010-12-08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의 현안 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광주교도소 이전 공사가 지난 10월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관련부처간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자칫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 교도소 신축 공사현장,



지난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지만

2개월째 공사가 제자리 걸음입니다.



마땅한 진입도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공사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은

근처에 난 농로 뿐,



승용차 한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데다 최근에는 땅주인들이 길까지

막아버린 상탭니다.



(인터뷰)땅주인

왜 남의 땅을 마음대로 지나다니느냐



당초 공사현장 인근으로

광주 북부 순환도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었고 그 일부 구간을 교도소 공사장 진입도로로

이용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가

순환도로 공사 예산 1700억원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진입도로를

확보하지 못한 겁니다.



(인터뷰)시공사 관계자

현재 20~30%의 공정률 밖에 안된다



더구나 공사현장 일대가

모두 그린벨트 지역이어서

임시 가설 도로를 내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태,



발주처인 법무부는

순환도로 공사가 예정대로 추진되지 않으면서 발생한 일인만큼 광주시가 진입도로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법무부



하지만 광주시는

공사장 진입도로는 원칙적으로

발주처인 법무부가 확보해야하는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광주시

법무부의 사정은 알지만 우리로써도 어렵다



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겨우 시작된

광주교도소 이전 공사,



하지만 관련 부처간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최악의 경우 공사가 중단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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