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인권위 상 잇따라 거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10 12:00:00 수정 2010-12-10 12:00:00 조회수 0

(앵커)



오늘은 세계 인권선언이 채택된지

6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마디로 인권의 생일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인권 현장에서는

오히려 인권의 후퇴를 걱정하며

인권위에서 주는 상조차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체장애인 선철규 씨는

뇌병변 장애로

하루 종일 누워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13년간 지냈던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나와서

일반인처럼 나홀로 자립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선 씨의 눈물겨운 홀로서기를 담은

25분 분량의 이 영상물은

올해 인권위 광주사무소가 실시한

인권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제작자는

현재 인권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상을 거부하고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INT▶



근로정신대 문제를 다뤄서

최우수상을 받은

다른 영상물 제작자도

같은 이유로 상을 반납했습니다.



◀INT▶



인권단체도 인권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정부의 입맛에 맞는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면서

인권위가 식물위원회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INT▶



인권단체는 또 인권위원회의 위기는

대한민국 인권의 위기라고 강조하며

현 위원장의 조속한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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