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집중 음주단속(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10 12:00:00 수정 2010-12-10 12:00:00 조회수 0

(앵커)

연말을 맞아 회식과 술자리들이 잇따르실텐데요



경찰이 음주 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내년 1월까지 날마다 음주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단속 현장을 박용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심야시간 펼쳐진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



술을 마신 채 모텔로 차를 몰고 들어가던

중년 남자가 경찰에 적발됩니다.



타지에서 출장을 왔다며 봐달라고 사정을

하던 이 남자,



순순히 음주측정하러 따라가는 듯하더니

갑자기 화장실에 가야겠다며 버팁니다.



(인터뷰)적발자

"화장실 가야겠다



결국 화장실에서 30여분간 농성을 벌이다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측정을 했습니다.



측정결과 혈중 알콜농도는 0.077,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경찰

"면허정지 100일 입니다.



연말을 맞아

친구들끼리 가볍게 술자리를 가졌던

20대 여성들도 단속에 걸렸습니다.



역시 차를 잠깐 옮기려했을 뿐이라며

통사정을 합니다.



(인터뷰)적발자

" 잠깐 움직였는데 너무하다"



측정 결과 혈중 알콜 농도는 0.048



아슬아슬하게 면허 정지는 면했지만

놀란 마음에 차를 길가에 주차하고

걸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제 하루 광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모두 39명



이 가운데 12명이 면허를 취소당하고

27명이 면허를 정지 당했습니다.



(인터뷰)경찰

"연말을 마자 단속을 강화하니 주의해달라"



연말을 맞아 늘어나는 회식과 술자리,



한 해의 스트레스를 풀고

정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만은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해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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