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저녁 광주에서
뜻 깊은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후원 가정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 낸 하모니를
윤근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공연 시작 한시간 전,
무대 뒤의 단원들이
옷 매무새를 고치고,
화음을 맞추느라 분주합니다.(퍼즈)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이들을 후원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함께 모여 만든
희망나무 영 오케스트라입니다.
첫 무대라서 떨림도 있고 긴장도 있습니다.
(인터뷰-단원)
-무대에 가는데 안 떨리겠어요? 사람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
그래도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던
반년 전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실력이 늘었습니다.
(---연주 이펙트---)
악기를 모르고 서로를 몰랐던 아이들은
음악을 배우면서 자부심도 키웠습니다.
(인터뷰-단원)
-조금이라도 자신감이 생겼어요.공연을 하고 그러니까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소리만으로도 마음이 통할 만큼
서로가 서로를 알았습니다.
(인터뷰-단장)
-음악으로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들끼리 감동해요. 소리가 어울어졌을 때
창단 당시 연말 공연을 약속했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첫번째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청소년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또 다른 약속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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