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화인코리아가
흑자 파산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올해 공장도 증축하고
이익도 크게 날 것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정이 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3년 부도 이후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화인코리아가 파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화인코리아 나원주 회장 등 법정관리인들이 법원에 회사를 파산 선고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화인코리아 채권자들이 법원에 제출된 회사의 회생계획안을 지난 8일 투표를 통해 부결시키자 회사측이 되려 극약처방을 주문한 것입니다.
올해 가공공장을 증축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던 화인코리아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60% 늘었고 순이익은 100%가 증가했습니다.
흑자를 내는데도 파산 처지에 이른 것은 금융기관들로 구성된 채권자들과의 갈등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최 선/화인코리아 사장
"일부 채권자들이 조금 무리한 요구를 하셔서 저희가 파산 선고 요청을 했었고 기일 내에 항고 등 또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서 곧바로 정상화시킬 계획입니다."
오는 22일까지 회생계획안 부결에 대한 이의제기가 없으면 화인코리아는 파산이 확정됩니다.
파산이 확정되면 경매가 진행돼 회사의 새 주인을 찾는 과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976년 세워져 국내의 대표적인 닭*오리 가공업체로 성장했지만 부도와 법정관리 등 우여곡절을 겪은 화인코리아가 최종 파산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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