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청소년 결핵 주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14 12:00:00 수정 2010-12-14 12:00:00 조회수 0

(앵커)

결핵 환자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결핵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감기 증세라고 쉽게 보고 넘겼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에 있는 이 고등학교에서

지난 8월

결핵 환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석달 뒤에 이뤄진 재검사에서도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최근까지 11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학교 관계자)

-그때 어떤 경우로 해서 우리가 한 학생을 의심하게 됐고 그래서 이제 문의를 하는 과정 속에 보건소에 문의를 해서 (엑스레이를) 찍어보게 되고 그래서.....



특히 이 가운데 9명이 같은 반 학생이었습니다.



이들은 2주간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인근의 또다른 학교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지역 학생 가운데 결핵 환자 수는

지난해 15명에서

올해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결핵 환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특히 청소년 환자가

전체 환자의 1/4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결핵협회)

-선진국 같은 경우는 고령층에 환자 분포가 높은 편인데 한국 같은 경우 질병관리본부 2009년 통계를 보면 10-20대가 1/4 정도 차지하는 후진국형으로 통계가 잡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청소년기의 과도한 학습 부담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핵 예방 백신의 효과가 사라지는

15세 전후에

학업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결핵에 쉽게 걸린다는 겁니다.



(인터뷰-보건소)

-학교 생활이나 집단 생활 그리고 그 속에서의 스트레스 상황 그런 부분들이 학생들을 좀 더 병약하게 해서...



전문의들은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쉽게 감염되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과로를 피하고

적절하게 영양을 섭취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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