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면받는 축구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14 12:00:00 수정 2010-12-14 12:00:00 조회수 0

◀ANC▶

현대식 시설을 갖춘 여수 축구 전용 구장

이용자가 크게 늘지 않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한 해변가에 있는데다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시설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해 여수시 진모지구

매립지에 조성된 축구 전용 구장.



22만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현대식 시설과 규격을 갖춘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 4면이 들어섰습니다.



구장이 들어선 1년여동안

4백여건에 이르는

구장 대여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S/U)하지만 현대화된 축구장에 비해

부대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축구장 이용팀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축구장이 4면이나 되지만

선수들이 이용할만한 화장실은

축구장 끝 단 한곳에 불과합니다.



선수들이 옷을 갈아 입거나

샤워할 만한 라커룸도

비좁은 탈의실 한곳으로 활용도가 낮은데다

축구장 또한 바람이 강한 해변가에 있는데도

바람막이 시설은 전무합니다.



◀INT▶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번 축구장을 이용한 전지훈련팀이나

지역 축구동호회는 다시 이용을 꺼려

내년 1월부터 동계 전지훈련을

신청한 축구팀은 고작 14팀에 불과합니다.



인근 광양이나 순천시가

각각 50여팀을 넘는 것만 봐도 대조를 보입니다



여수시가 부랴부랴

부대 시설 확충에 나섰지만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삭감됐습니다.



◀INT▶



53억원의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축구 경기장이 편의시설 부족으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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