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연탄가스 2명 사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17 12:00:00 수정 2010-12-17 12:00:00 조회수 0

(앵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어제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 부부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추위를 견디기 위해 피운

연탄 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나주시 봉황면의 한 주택입니다.



어제(16일) 오후 4시 30분쯤

51살 강 모씨와

강씨의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강씨의 집은

출입문과 창문이 닫혀 있었고

주방에는 연탄이 다 탄 화덕이 놓여 있었습니다



◀INT▶



청각과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고

기초수급자인 강씨 부부는

형편이 어려워서

버려진 집을 고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외풍이 심했고 난방조차 되지 않은

주방 바닥은 얼음장 같았습니다.



강씨 부부는 사고 전 날

가스렌지에 이상이 생겼다며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자

강씨 부부가 음식조리와 난방을 위해서

주방에서 연탄 화덕을 피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올 겨울들어 가장 매서웠던 추위를 이기기

위해 피운 연탄이 장애인 부부를

죽음의 길로 내몰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