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노선이
기존의 선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모두 지나기는 하지만
시속 2백 킬로미터에도 못 미치는
저속철이 될 거라는 비판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호남고속철 광주-목포 노선 4가지 가운데
1순위로 선정한 안은
기존 선로를 개량해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c.g)
/이 노선은 나주역을 통과하고,
함평역에서 무안공항까지 지선으로 따로 만들어
KTX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교통과 사업성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평가에서
나머지 3가지 대안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 녹취)-전남도'위원들이 평가 높은 점수'
이 노선이 내년 1월에 확정될 경우
건설비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공사 기간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철도 도입이라는
당초 취지에는 크게 어긋난다는 지적입니다.
KTX 열차가 평균 시속 188킬로미터 수준에서
달릴 수 밖에 없다보니
광주-목포 구간 소요시간은 지금보다
겨우 6~7분 정도만 빨라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때문에 호남고속철은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떠안게 되고
고속철도 개통을 통한 지역 발전은
물건너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화 녹취)이건철-'가장 좋지 않은 노선이다'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노선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채 한 달도 남지않았습니다.
이제라도
지역 발전을 위한 최적안을 마련해
한 목소리로 정부를 설득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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