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빛그린산단 차질..답답한 주민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0-12-27 12:00:00 수정 2010-12-27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전남 공동 국가산업단지인

'빛그린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 보상작업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뚜렷한 계획조차 마련되지 못한 상황에서

주민들 사이에 갈등과 반목만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경영난으로

'빛그린 산단' 조성사업이 불투명해지자

국토해양부 장관이 나서 계획대로

2014년까지 조성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말로 예정됐던

토지 보상작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내년도 LH공사 예산에

빛그린 산단 조성 사업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화 녹취)LH'아직 구체적인 계획 없어'



이런 상황에서

산단 예정지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해졌습니다.



1년 넘게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던 것도 모자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이

또 다시 연장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4백년 넘는 전통을 간직한 마을의 주민들은

개발과 보존을 놓고 갈등만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주민-'괜히 이렇게 분란만 만느냐'



반면 비슷한 방식으로

국가 과학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온 대구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놨습니다.



(스탠드업)

"LH 공사의 자금난으로

산단 조성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되자

제 3의 사업시행자를 찾아나선 것입니다."



광주전남의 공장용지 부족난과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빛그린 산단의 운명을 LH공사에만 맡겨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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