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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보호구역인 순천만에서
천연기념물 독수리와 야생조류들이 독극물에
감염돼 죽어가고 있습니다.
밀렵을 목적으로 뿌린 독극물에 중독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기자가 현장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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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철새들이
날아드는 전남 순천만 근처의 논입니다.
큰 독수리들이 몸을
추스르지 못하고 축 늘어져 있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움직이지조차 못합니다.
7마리 모두 그저 눈만 껌벅입니다.
바로 옆에는 죽은지 오래된
독수리 사체가 형태만 남아있습니다.
주변엔 누군가 일부러
뿌려 놓은 듯한 볍씨도 발견됐습니다.
◀INT▶
(S/U)순천만으로 유입되는 해룡천입니다.
이곳에서도
야생조류의 폐사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물가를 따라 죽어있는 야생조류는
흰뺨 검둥오리와 쇠오리 등 확인된 것만
10여 마리,
독극물을 먹은 오리를 독수리가 잡아먹으면서 연쇄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INT▶
철새들이 밀렵으로부터
보금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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