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AI 확산에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1-07 12:00:00 수정 2011-01-07 12:00:00 조회수 1

(앵커)

영암의 오리 폐사 원인이

고병원성 AI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초기 방역에 실패할 경우

구제역의 전철을 밟을 수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 결과 영암에서 집단 폐사한 오리들은 고병원성 AI에 감염됐던 것으로어제(7일) 최종 확인됐습니다.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AI에 가축이 감염된 것은 지난 2003년과 2008년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전라남도는 해당 농장과 반경 5백미터 안에 있는 농장 등 8만 4천마리의 오리를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인 그제 살처분했습니다.



하지만 닭오리 사육농가가 집중돼 있는 나주에서만 4개 농가에서 어제와 그제 AI 의심 증상을 추가 신고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나주시 방역관계자/

"(감염될 수 있어) 농가들을 방문할 수가 없어요. 농가들도 다른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있고 전부 예찰이라든가 홍보를 전화 유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염차단을 위해 외부 출입을 자제하면서 사태를 주시하고 있는 닭오리 농가들은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까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리 사육농가/

"다른 농장에는 안 가죠. 지금 겁이 나서 가지도 못해요. 저기가 제 농장이어도 못 간다니까요. 안 간다니까요."



현재 8개 농장의 의심사례에 대해 수의과학검역원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앞으로 닷새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기방역에서 감염 차단에 성공한다면 큰 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2년 전이나 7년 전처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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