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제역 공포에 이어 조류 인플루엔자가
광주전남 축산 농가를 초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영암에서 떼죽음을 당한 오리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영암군 시종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집단 폐사한 오리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는 최종 판정이 나왔습니다.
전남지역에서 전염성이 강한 고병원성 AI에
가축이 감염되기는
지난 2008년 이후 2년만의 일입니다.
이 농장에서 사육되던 오리와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농장의 오리 등
8만 4천여 마리는
AI 확진 판정 전에 살처분된 상탭니다.
또 고병원성 확정 판정 이후에는
이 농장을 중심으로 한 반경 10Km에 대해
방역 작업이 강화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반경 3Km 이내에 28만 4천마리,
반경 10km 이내엔 265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어 대규모 확산 사태가 우려됩니다.
여기에다 구례와 함평, 장성에 이어
오늘도 나주에서 AI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있어
축산 농가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현장 녹취)-'이러다가 큰 일 나겠어요'
전남지역 축산농가가 전국 오리 생산의 48%,
닭은 12%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어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은
농가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걱정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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