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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 몸조리를 잘 해야 하는 산모들,
먹는 것 하나에도 신경 많이 쓰시죠.
식품의 원료 함량을 가짜로 표시하거나
유통기한조차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산후 조리 식품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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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조리 식품을 만드는 업체에서
식약청 단속반원들이 원재료에는 없는
돼지 사골을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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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골이네요.. 돼지 사골..."
이 업체는 돼지 족의 함량을 줄이는 대신
가격이 1/4정도로 싼 돼지 사골을
원료로 썼습니다.
이 제품들은 유명 산부인과와
산후 조리원에 납품됐고
인터넷을 통해서 전국에 팔렸습니다.
광주지방 식약청의 단속 결과
전남북의 식품업체 6곳이
이처럼 원료 함량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았다가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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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이 팀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산모들이 먹는 식품이니까
제품 받을 때는 제품명, 원료 함량, 유통기한,
관련업소의 인허가 사항들을
확인해서 받을 수 있도록 권고했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는
보양식인 잉어나 가물치의 함량을
두배 정도로 부풀린 업체도 있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속이려는 의도는 없었고,
몰라서 생긴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NT▶
적발업체 사장/
"배합 비율 과정은 저희가 잘 몰랐습니다. 사실은요. 그래서 이런 실수를 범해서 앞으로는 저희들이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셨습니다."
식약청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여섯개 업체 대표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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