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항공방제 '고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1-11 12:00:00 수정 2011-01-11 12:00:00 조회수 2

◀ANC▶

전남지역 철새 도래지에 항공방제가

오늘(11일) 해남 고천암호에서 시작됐습니다.



동부권은 오는 14일부터 방역이 되는데

효과와 서식지 교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해남 고천암호,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헬기를 동원한 항공방역이 시작됐습니다.



항공방제는 도에서는 처음입니다.



서부권에 이어 오는 14일 고흥만과 득량만,

오는 15일에는 순천만에서 항공방역이

이뤄집니다.



전남도는 도내 10개소 2천 112ha 를 방역할

계획입니다.

◀INT▶



하지만 항공방제에 따른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 겨울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520여 마리 등

2만 마리가 넘는 철새들이 월동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순천시는 갯벌보다는 농경지 위주로

방제를 해 줄 것을 도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INT▶



특히 조류전문가나 환경단체들은

광범위한 지역에 항공방제는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자칫, 서식지에

교란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일부 농작물 등에 피해도 우려된다는 겁니다.

◀INT▶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돼 백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매몰 처분됐습니다.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항공방제가 또다른

고민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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