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함바집 없으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1-11 12:00:00 수정 2011-01-11 12:00:00 조회수 0

(앵커)



최근 함바집이 매일같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데요.



공사장에 함바집이 없으면

비리 가능성도 적고

지역경제에 도움도 된다고 합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기자)



낮 12시,

아시아 문화전당 공사현장의

점심 시간.



인부들이 공사장에서 나와

인근 식당에 들어갑니다.



현장에는 이른바 함바가 없습니다.



(인터뷰)

하경철/ 공사현장 인부

"식당이 깨끗하고 좋지,

함바집은 현장에 있으니까 막 먼지나고.."



공사장 근처의 한 국밥집에서는

인부들을 위해

메뉴에도 없는 조기탕까지 끓여냅니다.



(인터뷰)

노수진/ 인근 식당 주인

"저희가 국밥집인데 국밥만 드시면 질리시잖아요. 자주 메뉴를 바꿔드리는 거죠."



(스탠드업)

특히 이곳 구도심은 도청이 떠난 뒤로

상권이 침체됐던 터라 공사장 손님들의

발길이 상인들에겐 더욱 반갑습니다.



아시아 문화전당 공사를 맡은 업체는

주변 상권을 의식해

현장 안에 함바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공사장이 도심에 있어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광중 총무/국립아시아문화전당현장

"굳이 내부에 함바가 없어도 문앞에 가면 식당이 많다보니까 무리해서 함바를 세울 필요가 없죠."



큰 공사현장 함바집의 경우

한달 매출만도 1억원을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산이 되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부산 수영구 등 일부 자치단체는

관내 공사현장에

함바집을 만들지 말라고

건설업체에 권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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