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전남지역에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 수준은 아니지만
고위험군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저산소증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나흘 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던
50대 남성이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간경화를 앓고 있던 이 남성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올 겨울들어 처음 있는 일입니다.
현재 광주지역 대학병원에는
신종플루 환자 1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2명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입니다.
(인터뷰)
권용수 교수/전남대학교 병원 호흡기내과
"중증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에는 신종플루 의심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켰고
광주시는 최근 대책반까지 꾸렸습니다.
하지만 대유행 이후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형택 사무관/광주시청 건강정책과
"지금은 조금 증가된 걸로 파악.
하지만 작년처럼 대유행이라곤 생각 안함.
왜냐면 작년만해도 40만명이 접종을 했고.."
다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위험군의 경우는
신종플루에 걸리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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