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수직 상승하고 있는
과채류의 가격이 꺾이지 않고 있고
구제역 여파로 축산물 가격도 급등셉니다.
설선물 구입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INT▶ 김영희 (소비자)
"집었다 놨다 보기만 하고. 정 필요하면 사고, 그렇지 않으면 가고 그래요."
광주시 북구의 이 하나로 마트에서는
지난해 이맘때 1단에 천7백원선이던
대파 값이 지금은 3천4백원대로
두배가까이 올랐습니다.
양파와 감자 등 다른 농산물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고
과일값은 지난해 추석 때보다
최고 20%나 뛰었습니다.
◀INT▶ 이정도 팀장 (하나로마트)
"대과종(큰 과일)은 품귀 현상으로 인해 앞으로 더 가격이 오를 것 같고요. 중소과종은 작년 추석때와 같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조사한
광주지역 재래시장의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8만 5천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18.8% 올랐습니다.
◀INT▶ 박해주 (소비자)
"걱정되지요. 그래서 지금부터 오래 둬도 될 만한 것은 미리미리 조금씩 사다 놔요."
돼지고기와 소고기 역시
구제역때문에 전국적으로 공급량이 달려
값이 큰 폭으로 뛰고 있습니다.
◀INT▶ 장영아 팀장 (하나로 마트)
"수요는 어느정도 있는데 공급이 못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가격 형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설 선물 가격도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구제역의 여파로
한우 선물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곶감이나 과일 등 다른 품목은 벌써부터
가격이 급등셉니다.
◀INT▶ 임성진 실장
"곶감 같은 경우는 날씨가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가격이 20~30%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역 유통업계는 계속되고 있는 한파와
산지의 물량부족으로 설 상차림 물가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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