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재래시장 설 대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1-25 12:00:00 수정 2011-01-25 12:00:00 조회수 1

한파 속에 한산했던 재래시장이

설이 다가오면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물가가 치솟는다고 해도

설 준비를 안 할 수는 없을 텐데요,



재래시장에 소비자들이 몰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추위 만큼이나 썰렁했던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에 넘칩니다.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생선 가게는 벌써부터 대목입니다.



(현장음 약간... 2초)



◀INT▶ 조복덕 (양동시장 상인)

"저렴하게 싸게 팔아야죠. 그래야 재래시장 찾아 주시죠."



그런데 차례상에 올릴

생선이며 과채류 가격이 너무 올라서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부담입니다.



◀INT▶ 김금선 (소비자)

"비싸지요. 비싸도 할 수 없어요. 비싼 대로 먹고 살아야죠."



◀INT▶ 백일자 (양동시장 상인)

"우리네 장사하는 사람 마진만 점점 없어져요. 오르니까. 그렇다고 해서 오른 가격에 팔면 비싸다고 안 사니까."



국산 참조기 같은 생선류는

지난해 설보다 최대 70% 가까이 가격이 올랐고

과일과 곶감도 20~30%정도 값이 뛰었습니다.



4인 가족 기준 설 상차림 각격은

평균 22만8천4백원으로 1년전보다

3% 상승했습니다.



◀INT▶ 강정미 (소비자)

"(작년에) 7천원 정도로 살 수 있었다면, 지금은 만원 줘야 살 수 있는 정도..."



그나마 재래시장의 제수용품 각격이

대형유통업체보다는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역 재래시장의

설 제수용품 가격은 20만6천5백원,

대형마트는 28만천9백원으로

전국에서 가격차가 가장 컸습니다.



◀INT▶ 최봉기 (소비자)

"대형마트 보다는 싸고, 사람 사는 냄새도 나고 그래서 재래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다만 설에 다가갈수록

대형마트의 공급물량이 확대돼

재래시장과의 가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과채류와 육류는 설 닷새전,

명태포는 설에 임박한 시점이

가격과 품질면에서 가장 적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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