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2)) 진화 어려웠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1-31 12:00:00 수정 2011-01-31 12:00:00 조회수 0

◀ANC▶

가까스로 불을 끄긴 했지만

불을 완전히 끄기 까지는

꼬박 하루 반나절이 걸렸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은 불고, 산세는 험하고,

어둠과 추위까지 겹쳐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박용필 기자



◀VCR▶



학교 뒷산에서 시작한 불은

오래지 않아

지리산 자락 곳곳으로 번졌습니다.



초속 10미터에 가까운 강한 바람은

능선과 봉우리 곳곳으로

불씨를 옮겨붙였습니다.



◀INT▶



마치 도깨비불처럼 옮겨다니는 불은

쫓아다니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곳이 해발 3-4백미터로 높은데다

경사진 곳이 많아

소방차는 물론

진화 인력이 접근하기도 어려웠습니다.



◀INT▶



워낙 산세가 험해 야간 진화는 불가능했고,

밤 사이에는 불이 번져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층층이 쌓인 낙엽은

불을 더 키웠습니다.



꺼진 듯 하다가도 다시 살아나는 바람에

뒷불을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숲가꾸기 사업을 하느라

산에 쌓아둔 간벌목도

불쏘시개 역할을 했습니다.



강풍과 추위, 험한 산세 등

온갖 악조건과 싸워야하는 힘겨운 작업이었지만

공무원과 군인,주민 모두가 힘을 합친 덕에

그나마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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