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설 명절이
누구보다 남다른 사람들이 있죠..
바로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인데요.
오늘 가족과 고향의
따뜻한 품에 안겼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돼
6일만에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 항해사 최진경 씨..
고향집에 도착해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립니다.
한없이 무거웠던
불안과 긴장을 털어내고
상봉의 기쁨을 한껏 나눕니다.
◀INT▶
사선을 넘어서 도착한 고향..
그리고 정든 가족..
최씨는 다시 태어나서
제 2의 인생을 사는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에 젖습니다.
특히 석해균 선장이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짓눌렸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INT▶
하지만 어머니는
어린 아들이 여전히 안쓰럽기만 합니다.
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첫 항해에서
납치를 당한 아들이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INT▶
극단의 공포와 불안 속에서 벗어나
가족의 품에 안긴 최씨.
그리고 아들을 다시 얻은 것 같다는 부모.
온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설 명절이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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