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0일 넘게 파업을 계속해온
조선대 시간강사들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처우 개선은 커녕 시간강사도 못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VCR▶
시간강사들로 구성된
조선대 비정규교수 노조가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여러차례 교섭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서입니다.
핵심 쟁점은 강의료 인상과
대학 의사결정기구에
노조가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노조는 특히 대학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명분은 교양과목의 60% 이상을
비정규 교수가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바탕에는 위기감도 깔려 있습니다.
◀INT▶
이강복/비정규교수노조 조선대분회
"처우 개선 쪽으로 방향이 전환되면서
각 대학들이 한편으로는 비용부담때문에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구조조정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학측은 시간강사는 교원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INT▶
설헌영 교무처장/ 조선대학교 교무처
"법적으로 시간 강사에게 교원지위가 주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교의 모든 운영에 관련된 위원회에
참여하려면 전임 교원이어야 합니다."
◀S/ U ▶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
비정규직 교수와
학교의 운영에는 교원만이 참여할 수 있다는
대학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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