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순 모후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대해서
친환경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고
주암호 상수원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화순군 남면의 내남천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 89억원을 들여서
4..3 킬로미터에 걸쳐
하천옆 경사면을 채석된 돌로 재단장했습니다.
자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하천폭을 넓히고 바닥도 기존보다
깊게는 2배 깊이까지 팠습니다.
◀INT▶
이 과정에서 자연형 하천인 내남천의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한
영산강환경청의 사전환경성검토는
일정 부분이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내남천의 상류에서는 또
모후산 생태숲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려인삼의 시원지인 모후산에
산림문화체험관과 숲속교실,
야외학습장 등을 지어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겁니다.
◀INT▶
영산강환경청은 모후산 공사 역시
8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주암호 상수원이
오염될지 모른다며 공사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INT▶
하지만 화순군은
이같은 의견이 이미 공사 과정에 반영됐다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2013년까지 진행되는
모후산 생태숲 사업이
사업 초기부터
친환경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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