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늘고 있는 도심 속 빈집.
보기에도 좋지 않고
우범지대로 변해서 골칫거리였죠.
이같은 빈집이 공원이나 주차장으로 바뀝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한복판에
지붕과 담이 허물어진 빈집이
방치돼 있습니다.
집 마당에는
온갖 쓰레기가 가득하고
방안에는 담배 꽁초가 수북합니다.
빈집마다 악취도 진동합니다.
◀INT▶
도심 공동화와
노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광주에서만 848동의 빈집이 있습니다.
이곳에 노숙자나 청소년들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INT▶
한달 전에는
광주 양동의 한 빈집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에도 취약합니다.
노숙자 등이
한겨울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불을 피우는 탓입니다.
주민센터에서
빈집의 출입구를 봉쇄해 보기도 하지만
해결책은 못 됩니다.
◀INT▶
이처럼 우범지대로 전락한 빈집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헐립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공원이나 주차장 등이 조성되거나
빈집의 상태가 좋다면
리모델링을 해서 저소득층에 임대가 됩니다.
이를 위해서 빈집의 토지 소유자에게는
세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INT▶
하지만 개인이 자신의 땅에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빈집 정비사업이
난관에 부딪칠 수 있어서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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