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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여파가
지역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영업정지로 자금줄이 막히면서
고흥군의 조선단지 조성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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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투자방식으로 고흥군 도양읍 일원에
조성될 조선단지 면적은 276만m2,
투자비만 5천 300억원으로 현재
실시설계 승인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 시행을 코 앞에 두고
조선단지 조성사업이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특수법인까지 설립한 최대 투자사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고흥군은 부산저축은행이
그동안 23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수립까지만
참여했기 때문에,사업 시행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그러나 문제는 사업비 조달입니다.
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할
금융사가 무너져,올해 안에 행정절차가 끝나도
사업 착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단지 개발과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나,이를 빌려줄 금융사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선경기 침체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해결해 줄 금융창구가
사실상 없어진 셈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경기 불황에
참여 금융사까지 무너지는 직격탄을 맞은
고흥군의 조선단지 조성사업,
위기를 극복하고 닻을 올릴 수 있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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