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불법 증축이 화재 키웠나?(데스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2-25 12:00:00 수정 2011-02-25 12:00:00 조회수 0

(앵커)

최근 전남대학교 후문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 6동이 불에 탔는데요



이처럼 불길이 삽시간에 번진 것은

불법 증축된 가건물 때문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3층짜리 식당 건물은 물론

주변 상가 5동을 한꺼번에 태워버린 화재 현장,



화재가 난 건물 바로 양 옆에 있는 두 건물은

피해가 거의 없는 반면

건물 뒷쪽 상가들은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때문에 화재가 난 건물 뒤쪽에

불법으로 증축된 조립식 가건물이

화재를 키웠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불법 증축된 부분이

조립식 건물이라 불에 타기 쉬운데다

뒷 건물과의 공간을 없애버려

불길을 뒤쪽 건물로 쉽게 옮겨붙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소방서 관계자

"샌드위치 판넬은 쉽게 불이 붙는 반면

진화는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불법 증축된 건물들이

한 두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



광주 북구 관내에만

이처럼 불법으로 간이 증축을 해 과징금을

물고 있는 곳은 400군데가 훨씬 넘습니다.



(인터뷰)북구청

"현실적으로 강제 철거가 어렵다보니 과징금으로 대신하고 있다."



결국 불법으로 증축된 가건물이

화재를 키웠을 수 있다는 지적이 사실일 경우

언제든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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