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가가 쉼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현정부 3년동안의 물가 상승률이
광주는 전 정부 5년과 맞먹을 정도이고
전남은 전 정부 5년을 뛰어넘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개학 첫날 광주시내 한 초등학교의 급식시간입니다.
방학이 끝나 오랜만에 학교에서 점심을 먹는 아이들의 표정이 즐거워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영양사는 걱정이 많습니다.
최근 가격이 부쩍 오른 식재료 때문입니다.
(인터뷰)박미선/광주빛고을초등학교 영양사
"이렇게 물가가 계속 오르게 된다면 메뉴를 예전에 아이들한테 육류를 많이 주게 됐다면 많이는 안 줬지만 조금은 이제 야채와 육류를 많이 병행해가면서 주는 방법으로 예상하고 있거든요."
광주전남지역의 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광주가 전달 대비 4.5%, 전남은 5.1%나 됐습니다. 평소 2~3%대였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상승세입니다.
광주는 두 달 연속 4%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특히 전남은 29개월만에 5%를 넘었습니다.
(인터뷰)정창호/호남지방통계청 경제조사과 과장
"농축수산물 쪽에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개인 서비스 쪽에서는 요즘 삼겹살 등 외식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소비자물가는 특히 많이 올라 광주는 지난 정부 5년 동안의 상승치와 맞먹고 있고 전남은 벌써 이를 뛰어넘었습니다.
(스탠드업)
정부는 물가와의 전쟁을 통해 물가를 잡겠다고 발표했지만 국제유가 급등과 구제역 사태 등 정부의 통제가 힘든 외부적 요인이 많아 정부의 물가대책이 성공할 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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