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잡고보니 경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03 12:00:00 수정 2011-03-03 12:00:00 조회수 0

◀ANC▶

어젯밤 광주에서 도박을 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붙잡힌 이들 가운데는

현직 경찰관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어젯밤 광주시 농성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도박판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속칭 고스톱을 치고 있던

피의자 여섯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그런데 잡고 보니 이들 가운데 남자 2명은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박모 경위와 김모 경사 등

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박 경위 등은 판돈 40여만 원을 놓고

주부들과 화투판을 벌였습니다.



◀SYN▶진00(주부)

"(기자:경찰관 있는 거 알고 계셨어요?)

알고는 있었는데 밥값내기라

크게 저기도 안하고 그냥.."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화투를 치자는

주부 진씨의 연락을 받고

원룸에 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 경위를 포함해

여섯명을 모두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들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건 아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박을 단속해야할 경찰관이

도박판에서 붙잡혀

자신들은 물론

전체 경찰의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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