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면초가 민주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3-03 12:00:00 수정 2011-03-03 12:00:00 조회수 0

◀ANC▶



4.27 재보궐선거 순천지역 공천 문제를 놓고

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당원들의 반발이

확산되면서 무공천 결정도 쉽게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등 전남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아성입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야권 연대에

목마른 민주당 지도부는 4월 순천 보궐선거

'무공천' 방침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이 남아있지만

손학규 대표의 통 큰 양보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손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의 고민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순천 출마자와 호남지역 정치인들이

지역 여론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공천이 확정될 경우 예비 후보자들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그리고

당선 뒤 복당이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민주 노동당은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교통정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당 소속 후보들의 출마권까지 박탈하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에 지역 시민단체와 진보신당,

국민 참여당도 자신들의 몫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순천 보궐선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수권 능력을 검증하는 실험대가

되버린 셈 입니다.



민주당 소속 전남 기초,도의원들의 집단반발도 자신들의 정치적 손익을 계산한 지역주의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선거때 만 되면 전남을 볼모로 하다

사면 초가에 빠진 중앙과 지역 민주당의

결정, 그리고 도민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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